통영 여행 (3) 중앙시장 맛집 마지막

어제는 통영의 유명한 술 문화

다찌에 대해 알아봤어요

 

다찌도 체험하고 가성비 좋게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1만 원 다찌집을 소개해드렸어요

 

[전국맛집] - 통영 여행 (2) 만원 다찌집 술따라 길따라

통영 여행 (2) 만원 다찌집 술따라 길따라

오늘은 중앙시장에서 회부터 우짜까지 다 먹어봐요:)

 

중앙시장 반찬가게나 젓갈가게 등은 저녁시간엔 문은 닫아요

시장 구경을 하고 싶다면 아침이나 낮에 방문해 주세요!

 

저녁 전까지 통영 여행 일정을 끝내고

맛있은 음식을 들고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싶다면! (+음주)

만약 시간이 7시 전이라면! 중앙시장을 들려주셔도 좋아요:)

 

통영 여행 1탄 중앙시장 맛집에서 소개해드린

중국집 마오 기억나세요??

거기서 굴튀김을 사주세요 

굴 하나하나가 크기도 크고 튀김 정도도 아주 바삭하고

안은 촉촉할게 하나도 퍽퍽하지 않아요

소스는 탕수육 소스랑 같아요 굴 탕수육이거든요!

 

[전국맛집] - 통영 여행 (1) 중앙시장 맛집

통영 여행 중앙시장 맛집(1)

중앙시장 마오의 굴 탕수육(20,000원) 정말

겨울철 굴 요리 원픽이에요 익힌 굴 잘 안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그다음은 물 있는데 왔으면 회를 먹도 먹어줘야죠

회는 중앙시장 입구 쪽에 활어회 파는 곳이 많아요

생선과 눈이 마주쳤는데 똘망똘망하고 활발하면 거기서 사주세요

 

밀치 먹어주세요:) 서울에선 숭어라고 말해요

겨울에 가신다면 밀치는 꼭 먹어주세요!

회 섞어서 2만원치 정도면 충분히 많아요:)

 

포장해서 드실 거니까 매운탕 거리 받아주시고

양념장은 1개면 충분해요

매운탕 오래 끓이실 거라면 개인적인 취향으로

방어는 빼도 괜찮을 거 같아요

 

회가 준비되는 동안 뒤돌아서 순대와 머릿고기도 사주세요

고기도 있어야죠 만 원이면 배부르게 담아주세요

 

시장에 왔으면 시장 통닭도 먹어줘야죠!

 

옆쪽에 통영에서 유명한 거제 통닭집도 보였는데

이 집이 닭을 튀기고 있어서 이끌려 왔어요

 

통닭 (12,000원)

3가지 종류가 있어요

후라이드, 양념, 시장통닭

 

닭이 통으로 있는 시장통닭을 시키고 싶었는데

말을 잘못 들어서 후라이드를 시켜버렸어요...

(양념은 따로 챙겨달라고 하면 비닐봉지에 챙겨주세요)

시장통닭이랑 후라이드를

구운 거랑 튀긴 거라고 그랬었나 조금 헷갈렸어요

 

나오는 시간은 15분 정도 걸려요!

 

6만 원 정도에 푸짐한 안주가 마련되었어요

치킨을 후라이드로 시켜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맛잇었어요 가슴살도 안 퍽퍽하게 잘 튀겨주셨어요

맛도 담백하게 맛있었어요 정말 통닭이었어요

치킨 말고 통닭 느낌!

 

음식은 가벼운 순서 회부터 공략해 주세요

맛이 진하고 (간이 쎄다고도해요) 무거운 육류, 튀김부터 먹으면

회 맛을 해칠 수 있어요

 

뭐 근데 어차피 처음 맛볼떈 순서대로 먹고

다음부턴 처묵이 제일 맛있어요

 

 

맛있는 음식에 즐겁게 마셨다면

다음날 해장할 음식도 알아볼게요:)

 

아침에 시장을 둘러보는데

이른 아침 부터 성실하게 움직이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저기서 밥 꼭 먹어봐야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더라구요

 

우짜로 유명한 행운분식 입니다

 

행운분식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시장1길 14-16

 

메뉴

우짜 ----------------- 5,000원

우동 ----------------- 4,000원

비빔국수 ------------ 5,000원

칼국수 -------------- 5,000원

김밥 1인분(2줄) ---- 5,000원

떡국 ----------------- 6,000원

 

콩국수 -------------- 5,000원

냉국수 -------------- 4,000원

잔치국수 ------------ 4,000원

잡재 ----------------- 5,000원

쫄면 ----------------- 5,000원

라면 ----------------- 3,500원

 

 

여기말고 통영에 우짜로 유명한 다른 곳이 있어요

거긴 요즘 평이 너무 안좋길래 어딜가나 했는데

마침 잘 발견했어요

 

우짜 우동에 짜장 소스를 1국자 얹은 것

 

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도 먹고 싶은 낚시꾼들으 위해

우동에 짜장 소스를 한 국자 얹어준 것이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떡국을 먹고 싶었는데 관광객이라 우짜(5,000원)를 시켰어요

아는 맛일 거 같았는데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어요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포장마차 우동 국물에 짜장 소스를 얹어줘요

전형적인 딱 맛있는 포장마차 우동 국물이랑 짜장 소스

 

찐득한 짜장면이 아니라 짜장 국수 같은 느낌이에요 

맛은 포장마차 짜장면 같은데 그렇게 싱겁지 않아요

다 아는 그 맛인데 맛있었어요

 

김밥 1인분(5,000원)

몰랐는데 1줄만 주문이 되더라구요...

1줄 2,500원입니다

남으면 포장해 주세요 쿠킹호일에:)

 

속이 진짜 정말 꽉 차있어요 밥 말고 속재들로

깁밥 한 줄 정도는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같은 가격의 브랜드 김밥과는 비교가 안돼요

 

 

우동(4,000) 모두 아는 그 맛이에요

겨울에 포장마차에서 한 그릇 먹고 싶은 그 맛

 

칼국수도 맛있대요 다음에 오면 칼국수 먹어봐야겠어요

 

딱! 그려지는 시장 분식의 맛이었습니다

 

※위생은 시골 시장 같아요 나가면서 봤어요 간 볼때 숟가락이 입으로 직행하는 걸

 

 

중앙시장의 마지막 집이었습니다!

 

저 아메리카노 세트는 10,000원이었어요

이집 피자도 맛있더라구요 폭신한 스타일의 피자였어요

 

통영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들 많더라구요

여유 있는 통영 즐기기에 좋을 거 같아요:)

 

 

내일도 괜찮은 여행 소개해드릴게요

 

내일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