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주 여행 술 다끄는집 오메기 술 명인

어제는 제주의 사진 찍기 좋은 테마 카페를
추천해드렸어요
https://traveling-panda.tistory.com/13

제주 사진 찍기 좋은 카페 조선드립 480

코로나 시국 이전 더운 여름날 방문했기 때문에
이곳을 가기 전 쉬기 위해 방문한 곳이였고

이번엔 어제도 살짝 말했듯이
제주의 전통술 오메기 술을 사러 가봐요!

술 다끄는 집
대한민국 농림식품부 식품명인 68호 강경순 명인 님의
작업실입니다.
강경순 명인님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3호 오메기 술 기능보유자 김을정 여사님의 따님이시기도 하세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정의현로 56번길 5

입장료
없음

오는 길
성읍민속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글을 보고 그대로 오신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차를 이용하신다면 여기 주차하고 올라오세요

성읍민속마을공영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778

대중교통
성읍환승정류장에서 하차해요
722-1, 732-1
121, 122
221, 222

내리셨다면 지도앱에서 찾아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정의현로 56번길 5
※지도에 상호가 등록되어있지 않아 주소를 이용해야해요

지도를 따라 남문 쪽으로 쭉~ 올라오세요
마을이 앞에 보이는 골목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 조금만 걸으면 정의읍성이 보여요

커다란 읍성이 멀리서도 잘 보일거에요:)
읍성 뒤 마을로 들어가시면 돼요

오른쪽에 문화 관광 해설사의 집을 두고
쭉 올라가세요

정의골식당이 보이시면 잘 오셨어요
더 올라가시면 돼요

툇마루 커피가 보이시면 우회전하세요
조금 걷다 보면 골목이 나오기 전 도착해요:)

예약을 하고 오신 게 아니라면
명인님이 부재 중일 수 있어요

그럴 땐 방 문?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고
작업장을 구경하며 기다리면 금방 오세요:)

명인 님의 공간을 둘러보면
제주의 역사도 알 수 있고 오메기가 뭔지도 알 수 있어요

오메가는 떡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가운데 부분을 오목 들어가게 만들거나 구멍을 뚫어 만든 떡 모양을 말해요

제주 고유어래요

술 만드는데 쓰는 떡은 오메기 술떡
팥고물을 입히면 오메이떡이 되어요

오메기 술을 시음해볼 수 있어요
제주 토지는 쌀농사가 어려워
차조를 이용해 술을 만들어 먹었어요

오메기 술은 차조 술이에요

명인 님께 옛날 예기도 듣고 제주도 생활도 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른쪽에 오메기 술을 시음해요

새콤하며 술 못 먹는 분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포도껍질 맛?

더운 여름날 좋은 시간이었어요
※모기 조심하세요:)

술 다끄는 집의 오메기 술은
천연발효
알콜 13% 정도
1.8리터 2만 원에 판매해요
택배도 가능하고 포장 꼼꼼히 신경 써서 해주세요

더 작은 용량은 안 파신다고 해요
제품 변질에 대한 이유였어요
술 용량, 술 도수에 대한 이야기도 찬찬히 얘기해 주셨어요

명인님께서 바쁘지 않으시다면
나중에 방문하실 때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처음 개봉하실 때
천천히 따셔야 되는 거 아시죠??

생각 없이 따다가 큰일 났잖아요...

천연 발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래도 택배 받은 건 안전히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내일도 맛있고 즐거운 여행으로
또 뵈어요~